땔감 베다가 나무 쓰러져 '쿵'…강원서 사망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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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땔감을 마련하려고 나무를 베다가 되레 나무에 깔려 숨지는 일이 강원도 내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분께 동해시 괴란동 한 야산에서 A(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땔감을 구하려고 나무를 베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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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겨울철 땔감을 마련하려고 나무를 베다가 되레 나무에 깔려 숨지는 일이 강원도 내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분께 동해시 괴란동 한 야산에서 A(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30여 분만에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땔감을 구하려고 나무를 베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0시 14분께 홍천군 서면 팔봉리 한 야산에서도 B(5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야영 중 땔감을 구하기 위해 혼자 벌목하던 중 나무에 깔려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화목 보일러 등에 사용하는 땔감을 구하려고 나무를 베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잦다"며 "무리하게 나무를 베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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