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년 연속 수출 1천억달러 돌파…무역수지 흑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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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도내 기업들의 수출액이 2년 연속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올해 수출액은 총 1천3억4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공급망 위기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2년 연속 수출액 1천억달러를 넘었다"며 "2030년 수출액 2천억달러를 목표로 지원정책을 계속 추진해 국내 수출 1위로 올라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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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도내 기업들의 수출액이 2년 연속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올해 수출액은 총 1천3억4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경기도(1천260억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수출액이 많다.
지난해 같은 기간 939억7천800만달러보다 6.8% 증가한 규모다.
12월 수출액을 더하면 지난해 기록 1천41억1천600만달러를 뛰어넘으며 2년 연속 수출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역대 최고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535억800만달러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까지 6천290억달러 수출에 6천715억달러 수입으로 42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 420억6천700만달러,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121억7천500만달러, 컴퓨터 100억8천800만달러, 석유제품 95억7천300만달러, 합성수지 33억3천600만달러, 석유화학 중간 원료 24억3천400만달러 등이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230억5천100만달러, 베트남 212억9천만달러, 미국 121억4천800만달러, 홍콩 119억9천500만달러, 대만 68억5천300만달러, 싱가포르 27억7천500만달러, 일본 24억3천100만달러, 인도 24억1천900만달러 순이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공급망 위기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2년 연속 수출액 1천억달러를 넘었다"며 "2030년 수출액 2천억달러를 목표로 지원정책을 계속 추진해 국내 수출 1위로 올라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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