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감독, "호날두? 메시 데려오려고 카타르 갔었는데?"

김태석 기자 2022. 12. 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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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입단할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를 이끌고 있는 프랑스 출신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호날두 영입설과 관련해 즉답을 피했다.

가르시아 감독이 이끄는 알 나스르는 27일 새벽(한국 시간)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10라운드 알 힐랄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당연히 알 힐랄전 직후 가르시아 감독에게 관련 질문이 주어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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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입단할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를 이끌고 있는 프랑스 출신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호날두 영입설과 관련해 즉답을 피했다. 그리고 생뚱맞게 리오넬 메시를 거론했다.

가르시아 감독이 이끄는 알 나스르는 27일 새벽(한국 시간)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10라운드 알 힐랄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알 나스르는 이날 무승부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23점(7승 2무 1패)로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알 나스르는 지난 한 달간 전 세계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박차고 나온 호날두의 새로운 행선지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호날두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당연히 알 힐랄전 직후 가르시아 감독에게 관련 질문이 주어질 수밖에 없었다. 아랍 스포츠 매체 <쿠라>에 따르면,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 관련 질문에 답을 피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과 관련해서는 답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후, "메시를 데려오려고 도하에 갔었다"라고 농담으로 취재진의 질문을 되받아쳤다. 과연 호날두는 가르시아 감독이 지휘하는 알 나스르에 입단할 수 있을까?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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