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도 YG 떠난다…지드래곤과는 협의 중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2. 12. 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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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대성도 현 소속사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CBS노컷뉴스에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없으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과 태양에 앞서 탑은 올해 4월 YG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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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빅뱅 대성, 지드래곤. 빅뱅 공식 페이스북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대성도 현 소속사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CBS노컷뉴스에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없으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아직 계약과 관련해 논의 중이다. YG 관계자는 "GD와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YG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은 태양이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고 26일 알렸다. 더블랙레이블은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멋진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태양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더블랙레이블'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라며 "태양이 더 활발히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빅뱅.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대성과 태양에 앞서 탑은 올해 4월 YG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당시 YG 측은 탑이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해 아티스트 겸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버닝썬 게이트'를 둘러싼 각종 범죄 의혹을 받은 승리는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를 받았고, 올해 5월 최종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 5인조로 출발해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에라 모르겠다'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베베'(BAE BAE) '몬스터'(MONSTER) '뱅뱅뱅(BANG BANG BANG)' 등 여러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4월 승리 없이 4인조로 컴백한 빅뱅은 4년 만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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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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