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촌인력난 해소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한송학 기자 2022. 12.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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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명 중 9명이 첫 입국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내년 상반기까지 200여명의 외국인 인력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 지자체와 MOU 체결 및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을 통해 안정적인 외국인력 공급망을 꾸준히 확충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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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하동군 제공).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명 중 9명이 첫 입국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다. 군은 법무부에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200여명을 신청했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역의 국제 결혼이민자의 가족 및 4촌 이내 친척들로 사전 교육 등의 절차를 마치고 5개월간 영농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농가 부담을 덜고자 마약 검사비, 외국인등록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생활 안정, 근로여건, 근로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도 지원한다.

하승철 군수는 "내년 상반기까지 200여명의 외국인 인력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 지자체와 MOU 체결 및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을 통해 안정적인 외국인력 공급망을 꾸준히 확충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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