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영포럼, 식수난 완도 소안도에 생수 지원

조근영 2022. 12.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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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호남영포럼이 가뭄 장기화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소안도와 노화도 주민들을 위해 생수(2ℓ) 2천 개(1천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호남영포럼 성명준(하늘종합건설 대표) 본부장을 비롯해 이철 전남도의원, 박용준 영포럼 총괄부본부장 등은 소안면사무소 등을 찾아 생수를 전달했다.

전남 청년 1천여 명으로 구성된 호남영포럼은 도내 시·군 농어촌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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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영포럼 생수 전달식 [호남영포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호남영포럼이 가뭄 장기화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소안도와 노화도 주민들을 위해 생수(2ℓ) 2천 개(1천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호남영포럼 성명준(하늘종합건설 대표) 본부장을 비롯해 이철 전남도의원, 박용준 영포럼 총괄부본부장 등은 소안면사무소 등을 찾아 생수를 전달했다.

소안도 식수원인 미라제 수원지 저수율이 4%를 밑돌면서 단수와 급수 제한으로 소안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조정웅 소안면장은 "전남 청년들이 어려운 지역의 현안에 관해 관심을 두고 섬까지 찾아와 물을 기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 본부장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은 당연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기부로 지역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 청년 1천여 명으로 구성된 호남영포럼은 도내 시·군 농어촌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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