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눈길·빙판길 교통사고로 최근 3년간 5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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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설과 강추위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원주에서 눈길·빙판길 교통사고로 52명이 사망하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원주에서 발생한 눈길·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32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눈길·빙판길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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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설과 강추위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원주에서 눈길·빙판길 교통사고로 52명이 사망하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원주에서 발생한 눈길·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32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8건, 2020년 10건, 2021년 14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 기간 눈길·빙판길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부상을 입었다고 신고한 이도 4명 있었다.
사고발생 지역별로는 단계동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흥업면 6건, 단구동 3건, 소초면·지정면·판부면이 각 2건 등의 순이다. 특히 원주시 단계동 백간사거리 인근은 전국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 62곳 중 한 곳에 포함,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측면충돌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추돌 7건, 정면충돌 6건, 단독사고 4건 등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기상특보 발령 시 고속도로 교통안전대책반을 운영하고 강설량에 따라 비상근무를 강화키로 했다. 또 적설량이 10㎝ 이상이면 교통경찰 절반을 투입하는 ‘을호 비상’, 20㎝ 이상이면 전원을 투입하는 ‘갑호 비상’을 내리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 출근 시간대 교량과 터널 입·출구 등에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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