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세터 이원정 영입… GS칼텍스에 1라운드 지명권 내줘

이준태 기자 2022. 12. 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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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세터 포지션을 보강했다.

흥국생명은 27일 "GS칼텍스 세터 이원정을 데려오고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이원정이 코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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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세터 이원정을 영입했다. 사진은 27일 흥국생명이 이원정 영입 발표를 알린 사진.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세터 포지션을 보강했다.

흥국생명은 27일 "GS칼텍스 세터 이원정을 데려오고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원정은 2017-18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지난 2020년에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이원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176cm의 신장을 이용한 블로킹이 장점이다.

흥국생명은 박혜진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태라 이원정 영입으로 공백을 메우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흥국생명은 김다솔과 박은서가 세터로 나서고 있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이원정이 코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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