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먹고 50㎏ 뺀 美여성...서경덕 "中, 김치 효능엔 침묵"

이영민 기자 2022. 12. 27.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치 등 한식을 먹고 50kg을 감량한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된 가운데 서경덕 교수가 김치 관련 이슈에 빠지지 않던 중국 언론이 김치의 효능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행태를 꼬집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김치 등 한식 위주 식단으로 50kg 감량에 성공한 미국 유명작가 아프리카 윤의 사례를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치 등 한식을 먹고 50kg을 감량한 미국 여성 아프리카 윤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김치 등 한식을 먹고 50kg을 감량한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된 가운데 서경덕 교수가 김치 관련 이슈에 빠지지 않던 중국 언론이 김치의 효능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행태를 꼬집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김치 등 한식 위주 식단으로 50kg 감량에 성공한 미국 유명작가 아프리카 윤의 사례를 소개했다.

카메룬계 미국 여성인 아프리카 윤은 15년 전 우연히 빵집에서 만난 한국인 할머니 덕에 한식을 기반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114㎏이던 몸무게를 50kg이나 감량한 그는 한국계 미국인인 남편을 만나 3자녀를 둔 지금도 65∼68㎏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서 교수는 "미국인 여성의 사연이 맞는 말임이 드러났다"며 "이를 증명하듯 최근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가 비만이나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는 '김치가 장내 유용 미생물 증식을 유도해 비만을 개선하는 작용기전이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힌 사례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김치에 관련한 일거수일투족을 다뤘던 중국 언론들이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을 내보내지 않고 있다"며 "중국 언론은 한국 김치의 효능이 전 세계에 더 알려질까 두려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세계김치연구소 홍보대사인 저는 이번 연구팀의 결과를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려 보겠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