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박원순 피해자 대리' 김재련 등 우수변호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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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대리한 김재련(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 등 5명을 우수 변호사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권리회복에 앞장서는 등 법조계의 성 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20년부터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대리해 왔고, 2018년엔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을 확산시킨 서지현 전 검사의 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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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대리한 김재련(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 등 5명을 우수 변호사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권리회복에 앞장서는 등 법조계의 성 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20년부터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대리해 왔고, 2018년엔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을 확산시킨 서지현 전 검사의 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박문학(연수원 38기) 변호사는 부산 지역 해사법원 설치를 위해 노력한 점, 태원우(연수원 32기) 변호사는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 법률지원을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경은(변호사시험 4회)·고민석(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는 각각 법률문화 향상과 러시아어권 외국인 지원 활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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