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안타증권, 다시 불거진 매각설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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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될 수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일부 매체는 유안타그룹이 최근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로 진출한 대만계 증권사로 이후 국내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종종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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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44분 기준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13.01%) 오른 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 우선주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유안타그룹이 최근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각가는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별도의 인수합병(M&A) 매각주관사 없이 우리금융지주와 직접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로 진출한 대만계 증권사로 이후 국내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종종 제기돼 왔다. 인수 당시 유상증자 1500억원을 포함해 지분투자 등 총투자 금액은 4200억원 수준이다.
한국거래소는 유안타증권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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