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만 남은 YG의 빅뱅…승리 탈퇴→탑 태양 대성 재계약 NO[공식]

황혜진 2022. 12. 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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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들이 차례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났다.

대성, 태양에 앞서 멤버 탑은 지난 4월 4인조(태양, 지드래곤, 탑, 대성) 빅뱅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음원 발매를 기점으로 YG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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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빅뱅 멤버들이 차례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났다.

YG 측은 12월 27일 뉴스엔에 "지드래곤(GD)와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라며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없으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YG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양이 YG와 재계약하지 않고 향후 YG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고 알렸다.

YG 산하 레이블로 시작한 더블랙레이블은 YG가 현시점 지분 약 30%를 보유 중인 YG 관계 회사다. 수장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다. 태양 외 솔로 가수 자이언티와 전소미, 프로듀서 알티 등이 소속돼 있다.

대성, 태양에 앞서 멤버 탑은 지난 4월 4인조(태양, 지드래곤, 탑, 대성) 빅뱅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음원 발매를 기점으로 YG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탑은 4월 5일 공식 SNS를 통해 YG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며 빅뱅 컴백 계획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홍콩 매거진 프레스티지 홍콩 인터뷰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라며 빅뱅 컴백 가능성에 대해 "이게 내 마지막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솔직히 내가 탑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지난 5년간 우리의 음악 취향과 활동이 많이 달랐고 지금 빅뱅 음악과 내 음악은 상당히 다르다"고 털어놨다.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군 복무 중 드러나 재판을 받았다. 2017년 7월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탑 파문에 이어 빅뱅 막내였던 승리는 2018년 말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논란으로 2019년 3월 빅뱅 탈퇴, YG 계약 종료,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됐다. 군사 재판을 받던 중 특수폭행교사 의혹까지 추가해 올해 5월 대법원으로부터 9개 혐의 모두 유죄, 1년 6월 실형 선고를 받았다.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된 승리는 2023년 2월까지 복역한다.

이로써 2006년 가요계 데뷔한 빅뱅은 16년 만에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완전체로 다시 뭉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YG 측은 빅뱅이 해체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YG는 탑과의 계약 종료 당시 "탑은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고 태양 더블랙레이블 이적을 알리면서도 "태양이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성과의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도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없으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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