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 KH그룹·최문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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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KH그룹과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오전부터 KH그룹 관계사 사무실과 관계자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 전 지사와 강원도청 공무원 A씨, KH그룹 최고위 관계자 B씨 등 3명을 입찰 방해 혐의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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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檢,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에서 담합했다는 의혹 수사
KH그룹 사무실·강원도개발공사 등 20여곳 압수수색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KH그룹과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오전부터 KH그룹 관계사 사무실과 관계자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 대상이다. 검찰은 총 2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H그룹은 지난해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한 공개 입찰을 통해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가 갖고 있던 알펜시아 리조트 시설을 7115억원에 낙찰 받았다.
이 과정에서 KH그룹 계열사 2곳이 입찰에 참여했고 그 중 1곳이 낙찰을 받으면서 입찰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 전 지사와 강원도청 공무원 A씨, KH그룹 최고위 관계자 B씨 등 3명을 입찰 방해 혐의로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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