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8만명대 "아직 감소세 아냐"...다음달 유행 꺾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8만7559명으로 집계됐다.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확진자를 집계한 전날(2만5545명)보다 6만여명이 많지만, 전주와 비교하면 37명이 증가해 비슷한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만759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877만2196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8만7559명으로 집계됐다.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확진자를 집계한 전날(2만5545명)보다 6만여명이 많지만, 전주와 비교하면 37명이 증가해 비슷한 규모다.
방역 당국은 1월 중 이번 유행의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예측대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에 들어가면 2주 간 신규확진자·위중증 환자·사망자·병상 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할 것으로 관측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만759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877만219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592명이다.
하루 사망자는 50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1882명이다.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만7122명, 재원 위중증 환자는 555명, 사망자는 56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현황을 살펴보면 중환자 병상 1639개 중 38.1%를 가동중이다. 1014개가 남아있다. 일반병상은 1922개 중 21.6%를 쓰고 있어 남은 병상이 1507개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0.4%다. 18세 이상 성인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1%,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26.8%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본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신규 확진자가 전주대비 소폭 감소하고 이날도 전주와 비슷한 규모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몇번의 변화를 갖고 감소세가 시작됐다고 얘기하기는 아직 어렵다"며 "날이 너무 차가워 사람들움직임이 적어지며 감염 전파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최근 점유율이 늘고 있는 BN.1 변이가 추후 유행세를 결정할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BN.1은 켄타우로스란 별칭을 가진 BA.2.75에서 분리된 하위 변이다. 국내 검출률은 지난 11월 셋째주 7.6%에서 이달 둘째주 20.6%로 뛰었다.
당국은 1월 중 정점이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정점 이후에는 2주간 모니터링을 거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앨 것으로 보인다. 시점은 설 연휴 이후가 유력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월 중 완만한 정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2주 정도 모니터링 기간이 필요하다"며 "(1단계 해제 시점은) 이르면 설 연휴(1월21~24일) 이후, 1월 말 정도 될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중기♥英여친 데이트 사진 공개…해외서 전통의상 입고 '달달' - 머니투데이
- '이승기 스승' 이선희 침묵하는 이유…"후크 대표와 특수관계" - 머니투데이
- '76세' 늦둥이 아빠 김용건, 허리 나이 20대…"이팔청춘이네" - 머니투데이
- "적당히 해"…서하얀 흑화? 고삐 풀린 ♥임창정에 분노 폭발 - 머니투데이
- 김다예, 혼인신고부터 한 이유…"박수홍 극단 선택 막으려고" - 머니투데이
- "5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준대"…이 적금 출시 23일 만에 1만명 가입 - 머니투데이
- "술 마신 채로 지하철 운행" 기관사 33명 줄줄이 적발…징계는 3명뿐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