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만7596명…위중증 10일 연속 500명대 (종합)

장유하 2022. 12. 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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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6만2051명 늘어난 8만7596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8만7530명, 해외 66명으로 총 8만7596명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 대비 6만2051명 늘어났으며, 전주 8만7559명 대비 37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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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6만2051명 늘어난 8만7596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8만7530명, 해외 66명으로 총 8만7596명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 대비 6만2051명 늘어났으며, 전주 8만7559명 대비 37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는 이날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위중증 환자 수 규모는 커지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547명→530명→534명→592명→583명으로 500명대 초반에서 후반까지 올라왔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9명 늘어난 592명을 기록하면서 10일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50명이 추가돼 누적 3만1882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12월 21일~27일) 392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5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531명으로 전체의 89.7%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8명으로 전체의 96%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8.1%, 보유병상은 1639개, 가용병상은 1014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1.6%, 보유병상은 1922개, 가용병상은 150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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