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시즌 3호 '트리플더블'… 개인 통산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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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김단비가 시즌 3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13연승을 내달렸고 시즌 전적 16승1패를 기록해 2위 삼성생명(11승6패)과의 격차를 5경기로 늘렸다.
이날 김단비는 22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시즌 3번째 개인 통산 7번째 트리플더블을 했다.
우리은행의 올시즌 트리플더블 기록은 5회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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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우리은행은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72-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13연승을 내달렸고 시즌 전적 16승1패를 기록해 2위 삼성생명(11승6패)과의 격차를 5경기로 늘렸다.
이날 김단비는 22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시즌 3번째 개인 통산 7번째 트리플더블을 했다. 김단비 뿐만 아니라 박지현(15점)과 최이샘(11점), 나윤정·고아라(이상 10점) 등 5명이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의 올시즌 트리플더블 기록은 5회로 늘어났다. 박혜진과 박지현도 올시즌 트리플더블을 한 차례씩 기록했다. 단일 시즌 기준 한 팀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넘어섰다. 기존 1위는 지난 2012-13시즌 KDB생명(4회)이 가지고 있었다.
김단비는 올시즌 맹활약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33분46초를 뛰면서 18.4득점 8.9리바운드 1.5스틸 1.4블록슛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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