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2023시즌 피츠버그 라인업 예상 "최지만-배지환은 선발"

문대현 기자 2022. 12.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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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함께하는 최지만(31)과 배지환(23)이 내년에 나란히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지만은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이적, 내년 시즌 배지환과 함께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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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보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새 둥지를 튼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함께하는 최지만(31)과 배지환(23)이 내년에 나란히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7일(한국시간) 2023년 시즌 예상 라인업을 소개했다.

매체는 배지환(중견수)-오닐 크루즈(유격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카를로스 산타나(지명타자)-최지만(1루수)-잭 수윈스키(우익수)-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로돌포 카스트로(2루수)-오스틴 헤지스(포수) 순으로 라인업이 꾸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내야와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배지환을 유틸리티 자원으로 분류하면서도 "우선적으로 외야수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훈련 상황에 따라서 중견수 혹은 좌익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배지환은 스피드, 뛰어난 배트 컨트롤, 출루 능력, 다재다능한 수비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생산력은 부족하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며 공격력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최지만에 대해선 "1루수와 지명타자는 최지만과 산타나가 번갈아 맡을 것이다. 최근 영입된 코너 조는 외야수와 1루수 백업으로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배지환은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까지 마이너리그 단계를 착실히 밟았다.

그리고 배지환은 지난 9월 빅리그에 콜업돼 막판 10경기에 나서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3도루 6타점 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29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최지만은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이적, 내년 시즌 배지환과 함께 뛰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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