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한파특보, 낮에도 찬바람…서쪽 미세먼지

차민진 2022. 12.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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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추위가 떠날 기미 없어 보입니다.

오늘 출근길 공기도 차가웠는데요.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 한파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철원은 현재 영하 15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영하 6.6도 나타내고 있고요.

한낮에는 2도까지 올라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한편, 연일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탓인데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세종, 충북은 초미세먼지농도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도 유입되면서, 전국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없이, 하늘 자체는 맑은 편인데요.

점점 하늘이 흐려지겠고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도, 춘천 2도, 광주 5도, 청주 2도, 부산은 10도가 예상이 되고 그밖에 지역 수원과 세종 2도, 여수 8도, 안동은 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을 중심으로 3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요.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에, 밤에는 서해안에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모레는 서울 영하 8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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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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