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식 (김제·임실·진안·순창)

◀앵커▶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 사랑의 온도탑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임실군이 올해 세 번째로 전 군민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지역 소식 이종휴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

김제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었습니다. 

김제시에 따르면 3억 천만 원을 목표로 진행된 '희망 2천23 나눔 캠페인' 시작 26일 만에 3억 8천여만 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 수은주가 12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김제시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기업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다음 달 31일까지 모금 활동을 이어갑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나눔 행렬에 동참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눔의 열기가 더해져서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모든 군민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임실군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오는 29일부터 읍면 사무소에서 1인당 10만 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임실군 재난 기본소득 지원은 지난 5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입니다.

[진안]

진안군이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산림소득 분야 보조금 신청을 받습니다. 

임산물 상품화 사업, 임산물 생산 장비, 하우스시설 지원 사업 등 8개 분야에서 신청을 받아 표고와 산양삼 등 산림특화작물 5종에 대해 우선 지원합니다. 

[노기환 / 진안군 산림과 팀장]

"산림특화작물 5종에 대해 우선 지원하게 됨으로 서 임업인의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 및 소득 향상 등 진안군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들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순창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 등 18개 기관은 순창에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기관별 업무 특성에 맞는 인구활성화 사업을 발굴해 인구감소 문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종휴 입니다.

영상편집:서정희 

영상제공:김제시(전병일),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