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차병원, 국내 최초 산부인과 로봇수술 4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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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가 국내 최초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
강남 차병원 성석주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수술 범위가 큰 고난도 수술과 종양수술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가임 여성들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임센터와 진료 협진과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 개인별 최적의 수술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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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환경 강화, 다빈치로봇 2대 큰 역할 해
[파이낸셜뉴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가 국내 최초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5년 6월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지난해 3000례를 넘어섰고 올해 1000례 이상을 더해 4000례를 넘어서게 됐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부인종양 수술에 축적된 의료진의 숙련도와 최소침습 수술시스템, 수술실 확장 등 리모델링 등은 4000례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해 8월부터 최신 장비인 다빈치 Xi를 추가 도입의 역할도 컸다. 로봇기기를 2대로 부인과 종양 로봇수술을 연간 1000건 이상 집도할 수 있었다.
산부인과 로봇수술은 자궁근종은 물론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탈출증, 난소낭종, 난관미세수술, 요실금, 난소암 등 부인과 거의 모든 영역에서 가능한, 난도 높은 수술이다.
강남 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로봇수술 건수를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자궁근종제거술이 2675건(66.9%)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난소종양제거술 839건(21.0%), 부인암 및 기타 질환 수술이 486건(13.1%) 순으로 나타났다.
로봇수술 환자의 10명중 4명은 미혼이었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자궁 적출 없이 자궁을 보존하거나 난소기능을 최대한으로 보존해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강남 차병원 관계자는 "강남 차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임신, 출산뿐 아니라 각종 부인종양에서 여성암까지 여성질환을 정밀하게 치료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로봇수술센터에서는 최단기간 질적, 양석 성장을 일궈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임기 여성의 치료계획을 세울 때 난임, 부인과, 산과와 더불어 내과, 영상의학과, 외과 등의 다학제 진료를 통해 수술 이후 임신과 출산에 대한 최고의 가임 시나리오를 고려하여 환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환자중심 치료를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남 차병원 성석주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수술 범위가 큰 고난도 수술과 종양수술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가임 여성들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임센터와 진료 협진과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 개인별 최적의 수술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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