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성욕 과다 예지원, 길거리 표지판 기둥 잡고 봉춤

이민지 2022. 12. 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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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이 길거리 봉춤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예지원만큼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배우는 없을 것이다. 역할을 위해서라면 정말 투혼을 불사르며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배우"라며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예지원표 봉춤 장면은 '두뇌공조'에서만 확인 가능하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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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예지원이 길거리 봉춤을 선보인다.

오는 2023년 1월 2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연출 이진서 구성준)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나간다.

예지원은 ‘두뇌공조’에서 금명세(차태현)의 전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가진 김모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 중 김모란은 금명세와 이혼했지만, 이혼한 남편 집에 자주 놀러 오는 다소 철없고 뻔뻔한 인물로 계속 남자를 바꾸고 양다리, 세 다리를 걸치는 등 주체할 수 없는 성욕을 드러낸다.

12월 27일 예지원이 관능미를 대폭발시킨 ‘봉춤’ 장면을 공개했다. 극 중 김모란(예지원)이 자신의 욕정을 떨쳐버리기 위해 길거리 한복판에서 춤을 추는 장면. 핫핑크 색 민소매에 블랙 팬츠를 입은 김모란은 표지판 기둥을 봉으로 삼아 팔을 우아하게 길게 뻗으며 무아지경 폴 댄스를 선보인다. 특히 그윽한 눈빛을 드리운 김모란은 열정적이면서도 화려한 자태로 능수능란하게 봉춤을 이어가며 뜨거운 욕망을 표현한다.

촬영 당시 예지원은 표지판 기둥을 타고 올라가 춤을 추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김모란의 개성을 임팩트 있게 드러내기 위해 열정을 보였다.일찌감치 촬영장에 도착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가로등을 잡은 채 연습을 해 보는 등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예지원만큼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배우는 없을 것이다. 역할을 위해서라면 정말 투혼을 불사르며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배우”라며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예지원표 봉춤 장면은 ‘두뇌공조’에서만 확인 가능하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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