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탈북민 정착 도와요"…취업 지원하고 가족 결연
【 앵커멘트 】 경상북도와 이북5도 위원회가 이북도민과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취업과 교육 지원은 물론, 가족 결연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족이 없거나 북한에 두고온 이탈 주민들.
우리나라에 정착한 이후 처음으로 의지할 가족이 생겼습니다.
경상북도와 이북5도 위원회의 도움으로 탈북민과 경북도민 10쌍이 가족 결연식을 맺은 겁니다.
가족이 된 이들은 1박 2일 관광과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의 정을 나눕니다.
경북도와 이북5도 위원회는 이북도민과 탈북민에 대한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취업과 교육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진규 / 이북5도 위원회 위원장 - "저희는 이북5도민과 탈북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 모든 계획에 적극 협력하려고 여기에 왔습니다."
특히 망향제와 각종 행사를 통해 이북도민과 탈북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남북 교류협력 사업과 기업체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해 이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이북5도민과 탈북한 분들이 함께 살아가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또 궁극적으로 남북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이북도민과 탈북민이 아픔을 달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이승환 VJ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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