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비 600만원 부당사용 의혹' 수원 모 초등교사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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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연수비 부당 사용 의혹이 제기된 수원 모 초등학교 교사를 상대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수원 A초교 B교사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B교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주관한 교육공동체 공모연수에 참여해 연수비 600만원을 부당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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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연수비 부당 사용 의혹이 제기된 수원 모 초등학교 교사를 상대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뉴스1 12월 6·8일자 보도 참조>
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수원 A초교 B교사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B교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주관한 교육공동체 공모연수에 참여해 연수비 600만원을 부당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해당 연수는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등이 연구회(교사 등 15~40명)를 꾸려 정해진 교육 주제에 맞춰 연수에 참여하면 연수비용(15시간 300만원, 30시간 6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B교사는 그러나 연구회(회원 18명)를 꾸려 30시간짜리 연수에 참여한다고 신청해 600만원을 받았지만, 연수를 제대로 이수하지 않거나 연수비 사용도 불투명하게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연구회원 20명 중 단 1명만 연수이수 조건을 지켰고, 나머지 19명은 이수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아예 연수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고, 강사비용 지출도 교육원에 제출한 계획서와 다르게 특정 강사에게 지급되기도 했다.
당시 이런 사실은 교육원 측 자체 조사에 밝혀졌고, 이후 교육원은 B교사가 연수조건을 지키지 않은 점, 연수비용을 제멋대로 사용한 점을 근거로 삼아 감사를 요청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현재 감사가 진행이어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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