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GS칼텍스 세터 이원정 영입…내년 신인지명권 양도

이재상 기자 2022. 12.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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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GS칼텍스의 세터 이원정(22)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원정을 받고, GS칼텍스에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것으로 합의했다.

흥국생명은 이원정을 데려와 부상으로 이탈한 박혜진의 공백 등을 메운다는 구상이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이원정이 코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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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이원정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GS칼텍스의 세터 이원정(22)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원정을 받고, GS칼텍스에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원정은 2017-18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으며 2020년에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이원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176㎝의 신장을 이용한 블로킹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에는 안혜진, 김지원 등에 밀려 기회가 많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이원정을 데려와 부상으로 이탈한 박혜진의 공백 등을 메운다는 구상이다. 현재 흥국생명은 주전 김다솔과 함께 박은서가 백업 세터로 나서고 있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이원정이 코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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