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전통 도량형 체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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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은 27일부터 내년 6월 26일까지 전통 도량형(度量衡) 어린이 체험전 '더도 말고 덜도 말고'를 연다고 밝혔다.
전통 도량형을 주제로 길이·부피·무게에 대해 살펴보는 전시회다.
전시에선 미터법 적용의 흔적이 새겨진 '정자자(丁字尺)'와 옷을 만드는데 사용된 포백척인 '흑칠자', 곡식의 부피를 측정하는데 사용된'홉, 되, 말', 가벼운 약재나 조그만한 귀금속을 달아 무게를 가늠했던 '약저울'등 실생활에서 사용된 전통 도량형 유물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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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6월 26일까지 옛 선조들 사용했던 전통 도량형 유물 전시·체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27일부터 내년 6월 26일까지 전통 도량형(度量衡) 어린이 체험전 '더도 말고 덜도 말고'를 연다고 밝혔다.
전통 도량형을 주제로 길이·부피·무게에 대해 살펴보는 전시회다. 도량형의 도(度)는 길이를 재는 자, 양(量)은 부피를 측정하는 되와 말, 형(衡)은 무게를 다는 저울을 의미한다.
전시에선 미터법 적용의 흔적이 새겨진 '정자자(丁字尺)’와 옷을 만드는데 사용된 포백척인 ‘흑칠자’, 곡식의 부피를 측정하는데 사용된‘홉, 되, 말’, 가벼운 약재나 조그만한 귀금속을 달아 무게를 가늠했던 ‘약저울’등 실생활에서 사용된 전통 도량형 유물들이 전시된다.
또한, 길이를 가늠해 빠른 거리로 가보는 ‘암벽타기’체험, 부피 측정을 온몸으로 체험해 보는 ‘볼풀장’, 우리말 속에 숨어있는 도량형 관련 ‘속담 돌림판’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취를 감춘 우리 선조들의 전통 도량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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