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北 기습 전술 도발에 철저히 당했다…빈틈 있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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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전날 북한 무인기가 서울 및 강화도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시험 같은 전략 도발을 거듭하다 이번에 기습 전술 도발을 한 것 같다"며 "우리가 철저히 당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내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소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방위를 중심으로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 두 번 다시 우리 영공이 침탈당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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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신윤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전날 북한 무인기가 서울 및 강화도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시험 같은 전략 도발을 거듭하다 이번에 기습 전술 도발을 한 것 같다"며 "우리가 철저히 당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 무인기가 "경기도 일대 민가 지역까지 내려왔다는 점에서 국민 불안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군) 대응 과정에서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둘째 치고 적 무인기가 서울 중심까지 아무런 제재 없이 날아온 것은 충격"이라며 "국방은 한순간의 실수나 한 틈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된다. 8년 전 이런 침범이 있었음에도 왜 그때부터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는지 검열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내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소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방위를 중심으로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 두 번 다시 우리 영공이 침탈당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임기 5년간 950건 이상의 통계자료를 공표 전 미리 살펴본 것으로 밝혀졌다"며 "명백한 법률 위반으로 여러 통계 조작이 의심되지만 삶의 질 지표 또한 심각하게 의심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황수경 통계청장이 경질되고 강신욱 청장 부임 이후 2019년 삶의 질 지표가 전기 대비 개선율이 70%가 넘어 통계청 직원들까지 놀랐다"며 "국민 행복도를 조작하는 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감사원은 의혹을 남기지 말고 모든 통계 조작을 철저히 조사해서 책임질 사람에게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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