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집값, 文정부 초기로 돌아가는게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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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에 대해 "문재인 정부 초기로 돌아가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집값 조정 수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쇼크가 큰 경착륙을 해서는 안 되고 2~3년이나 3~4년 정도 점차적으로 원래의 가격대를 찾아가는 것이 경제에도 영향을 덜 미치고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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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점차적으로 낮춰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에 대해 “문재인 정부 초기로 돌아가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집값 조정 수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쇼크가 큰 경착륙을 해서는 안 되고 2~3년이나 3~4년 정도 점차적으로 원래의 가격대를 찾아가는 것이 경제에도 영향을 덜 미치고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한강 연접부 건축물 높이를 15층으로 제한한 것과 관련해서는 “서울이 스카이라인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도시가 된다는 게 중요하다”면서 “한강 연접부에 너무 매스(규모)가 큰 경관을 가로막는 건축물이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원칙에서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주거용 건축물의 35층 높이 제한이 폐지됐지만 한강 연접부는 15층 제한이 권장 사항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신규 광역 자원 회수 시설 후보지로 선정된 마포구 상암동 주민들을 설득할 방안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했는데 주민 반발이 있다고 해서 사업이 늦어진다거나 무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포구청이 나서서 중간자 역할을 잘해주길 바란다”며 “선거를 통해 선출된 민선 구청장이지만 서울 전체 시민의 삶의 질이나 생활 편의도 함께 고민해야 하는데 지역 내에서 특정 지역 주민의 이해관계에 지나치게 경도된 행보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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