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출연확정, ‘지옥법정’으로 4년만 SBS 복귀…지상렬·은지원→아이키 출격
‘지옥법정’에 강호동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변호인단 라인업이 공개됐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은 현실에서 법으로만은 해결하기 어려운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출연자들과 연예인 변호인단이 한 편이 되어 공방전을 벌이는 ‘대국민 한풀이 재판쇼’다.
연예인 변호인단은 물론 현직 변호사까지 가세해 실제 법정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다.
‘지옥법정’ 재판에서 진 출연자에게는 화끈한 ‘지옥행’ 판결이 내려진다.
그런 가운데 ‘지옥법정’을 이끌어 갈 변호인단으로는 지상렬, 은지원, 김태균, 강승윤, 아이키, 릴체리가 출격한다.
특히 MC로는 SBS에서 ‘스타킹’, ‘강심장’ 등으로 명성을 날렸던 강호동이 4년 만에 SBS로 복귀한다.
재판의 균형을 맞추는 조율자 역할로 등장하는 강호동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주목된다.
더불어 지상렬과 은지원은 ‘변호인단’ 팀장으로 나서서 전례 없는 공방전을 펼친다. ‘말발 센 스타’ TOP 3 안에 드는 만큼 그들의 ‘말발’은 유명하다.
연예계 대표 언어의 마술사 지상렬은 ‘메시급 혀’라는 별명을 보유한 만큼 남다른 입담 드리블을 뽐낼 예정이다.
이에 정면으로 맞서는 은지원은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 게 아니다”, “외계인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등 뇌피셜 무논리 주장도 묘하게 설득하는 재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레전드 논리’를 내세우는 이들이 과연 ‘지옥법정’에서는 어떤 주장을 펼치며 변호인의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옥법정’의 변호인단은 법률적·인문적·통계적·예능적(?) 논리들로 무장하여, 이승의 법정과는 차원이 다른 대놓고 뻔뻔한 변호를 펼칠 수 있기에 그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지상렬 vs 은지원 팀장과 함께 팀을 이끌 변호인단 또한 화려하다. 야구선수, 아이돌, 댄서, 래퍼로 정점을 찍은 김태균, 강승윤, 아이키, 릴체리가 함께 하며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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