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1+8' 전설, "알바레스, 홀란+음바페 합친 완벽한 공격수"

강필주 2022. 12. 27.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칠레 출신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르헨티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22,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바레스는 지난 19일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치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칠레 출신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르헨티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22,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바레스는 지난 19일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치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특히 알바레스는 승부차기까지 갔던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101분을 소화했다. 

이반 사모라노(55)는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올레'와 인터뷰에서 알바레스에 대해 엘링 홀란(22, 맨체스터 시티)과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과 비교하며 "오늘날 현대 축구에서 알바레스는 가장 완벽한 공격수로 보인다. 모든 것을 잘하는 소년"이라고 평가해 관심을 모았다. 

사모라노는 칠레 최고 공격수다. 세비야,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을 거쳤고 칠레 대표팀에서는 69경기에서 34골을 기록했다. 등번호 9번을 달던 사모라노는 인터 밀란 시절 호나우두가 영입되자 등번호를 '1+8'로 바꿔 더욱 유명해졌다. 사모라노는 2003년 고국 칠레로 돌아가 콜로-콜로에서 은퇴했다. 

사모라노는 '차세대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여겨지는 알바레스에 대해 "윙어에 잘 맞다. 측면에서 돌아가는 능력이 좋고 전방 압박도 잘한다. 동료들과 좋은 연대를 보이고 머리가 좋다. 양발을 사용해 왼쪽, 오른쪽에서 슈팅이 가능하다"면서 "작은 키(170cm)에도 피지컬에서 뒤지지 않으며 다양한 공격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모라노는 "전체적인 공격 라인을 생각하면 알바레스는 홀란이 윙어에서 잘 뛰지 못하기 때문에 완성도 높다. 음바페는 9번 자리에서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서 "나는 무엇보다 그가 자신을 완벽하게 만드는 마음가짐을 보유했다고 본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는 아르헨티나 축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