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활 옥류관면옥 대표 등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

소진공, 4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표창장 수여

(소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6일 냉면 밀키트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조주활 옥류관면옥 대표 등 6명을 2022년 4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한 올해 첫 시행 사업이다.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자 중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 대표자를 선정한다.

분야는 △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 3개 분야이며 그동안 분야별 1명씩 2, 3분기 총 6명을 선정했다. 4분기에는 분야별 각 2명씩 확대 선정했다.

소상인 부문에 선정된 정세훈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대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비대면 배달 서비스 시행했다. 발빠른 대응 덕분에 경쟁력 있는 밀키트 상품을 전국 확대 판매하여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상인 부문의 조주활 옥류관면옥 대표는 가게만의 특징을 살린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를 일정하게 유지해 타 업체와 차별화를 통해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지운 ㈜케이에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품질의 패키징 개발을 통해 운송장비 분야에서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전KPS, 삼성전자, 포스코 등에서 기술이전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공로로 수상했다.

견두헌 케이저 대표는 음악가, 기획사 계약 및 음반을 선행 발매하는 초기인프라 구축 전략을 시도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저작권안심 인증의 선재적인 취득 등 경영 혁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 선정된 이명근 태양상사 대표는 박대 등벌크형 상품에 대한 소분 판매 전략으로 소매고객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도록 다변화해 경영 혁신을 이뤄냈다.

전재경 한밭식당 대표는 전통시장 내의 주력상품인 어리굴젓 소비를 촉진시키고, 상품 차별화를 두기 위한 어리굴젓 삼합 레시피 개발해 상품 판매를 활성화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소상공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과를 확산하고, 소상공인 분들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