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GS칼텍스에서 이원정 영입..."시너지 효과 기대"

권수연 기자 2022. 12. 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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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프로배구단 흥국생명(구단주 임형준)이 세터 전력을 보충했다.

흥국생명은 27일 "GS칼텍스 세터 이원정을 영입하고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흥국생명은 경기 운영 능력 강화 차원에서 GS칼텍스에서 이원정을 영입했다.

2020년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고 올해 흥국생명에 들어오며 3번째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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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이원정이 흥국생명에 합류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자부 프로배구단 흥국생명(구단주 임형준)이 세터 전력을 보충했다.

흥국생명은 27일 "GS칼텍스 세터 이원정을 영입하고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그간 세터전력 갈증에 시달렸다. 박혜진이 부상으로 인해 코트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다솔이 거의 백업 없이 코트에 풀타임으로 나서며 운영을 책임졌다. 2018-19시즌 입단한 박은서가 백업으로 대기하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고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 

이에 흥국생명은 경기 운영 능력 강화 차원에서 GS칼텍스에서 이원정을 영입했다.

이원정은 지난 2017-18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2020년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고 올해 흥국생명에 들어오며 3번째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되었다.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이원정이 코트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 전력 보강이 아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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