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할인 DAY1 행사…이마트, 쓱세일 열기 이어간다
이마트 측은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DAY 1 행사를 통해 일상 생활에 쓰임새가 많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 고객 체감 혜택을 늘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쓱세일(11월 18~20일) 당시 고객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마트가 DAY 1에 준비한 행사 상품은 200여개, 액수로는 약 8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사흘간 진행한 쓱세일에 버금가는 규모다.
우선 DAY 1 기간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998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준비 물량은 34만판으로 쓱세일보다 55% 늘렸다. 단, 고객 1인당 1묶음씩만 살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동물복지 계란(30구)도 기존 1만3980원보다 6000원 저렴한 7980원에 판매한다. 확보한 물량은 8만 판으로 평소 주말에 판매하는 일반 계란 물량의 4배 수준이다.
쓱세일 때 조기완판 상품 중 하나였던 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은 물량을 늘렸다. 평소보다 약 40% 싼 100g당 1488원(신세계포인트 적립시)에 판매하는데 1월1일 하루동안 140t(쓱세일 기간의 2배 규모)을 푼다. 고객 1인당 구매 물량은 2kg으로 한정한다.
12월31일에는 수입산 삼겹살·목심(냉장)을 100g당 1180원에 판매한다. 역시 평소보다 약 40% 싼 가격이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도 대폭 할인 판매한다. 시리얼 전품목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 냉동 안주류, 파스타소스, 냉동 돈까스, 즉석 카레·짜장 등도 전 품목 1+1이다.
피코크 밀키트 5종(우삼겹순두부찌개 615g, 남도식 추어탕 825g, 의정부식 부대찌개 680g, 밀푀유 나베 845g, 통나무집 닭갈비 1040g)은 2개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필품은 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립케어, 핸드워시·핸드크림, 쉐이빙폼, 페리오 치약 전 품목에서 2개 구매할 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전제품 중에서는 조지루시 코끼리 가열식 가습기를, 행사카드 결제 시 기존 가격보다 16만원 저렴한 28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일 1200 팬히터도 특별가에 공급한다.
1월1일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도 있다.하기스·마미포코·에코센 기저귀, 구강청결제 전 품목은 2개 구매시 50% 저렴하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청소용품 전 품목도 50% 할인 판매한다. 초콜릿, 젤리 등 간식 상품은 1+1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동안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DAY 1 행사는 SSG닷컴, G마켓, W컨셉 등 온라인몰도 함께 한다. SSG닷컴은 5일간, W컨셉은 8일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보다 길게 행사가 열린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쓱세일 때 받은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어? 6일 연휴 만들 수 있네”...2023년 달력 봤더니 깜짝 - 매일경제
- 주차장에 차 4대 알박기…“명당자리 독차지” 주민들은 울상 - 매일경제
- “토스·카뱅보다 더주네”…5천만원까지 연 4% 파킹통장 등장 - 매일경제
- 한국인의 배우자 선택기준 1순위는...재산·외모보다 ‘이것’ - 매일경제
- 초장에 회를 꾹 찍어서 쩝쩝…강남 아바타 상영관서 벌어진 일 - 매일경제
- 기관포 100발 쐈지만 무용지물…5시간 농락당한 한반도 방공망 - 매일경제
- 이번엔 20대 ‘빌라왕’ 사망…세입자 피해 속출 - 매일경제
- 국민과자의 배신, 1년새 바나나킥 53%·맛동산 26% 뛰었다 - 매일경제
- 尹지지율이 당지지율 넘었다…전당대회 ‘윤심’ 바람 거세질듯 - 매일경제
- 셀틱, J리그 MVP와 조규성 동반 영입 희망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