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 알발라드, 최대 암각화군, 사우디의 세계유산들 [사우디 여행]

2022. 12. 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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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는 최근 사우디 남부 히마 나즈란(Hima Najrãn)에 있는 암벽 예술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알울라를 포함해 총 6개의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히마 나즈란(Hima Najrãn)에 있는 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벽화 단지 중 하나라고 사우디 관광청은 소개했다.

다음은 사우디가 보유한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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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재발견, 진짜 친구되기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네스코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는 최근 사우디 남부 히마 나즈란(Hima Najrãn)에 있는 암벽 예술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알울라를 포함해 총 6개의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히마 나즈란(Hima Najrãn)에 있는 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벽화 단지 중 하나라고 사우디 관광청은 소개했다. 다음은 사우디가 보유한 세계유산.

제다 알발라드 마을 ‘라와신’(Rawashin)양식의 전통 건축물 골목.

▶역사적인 제다, 알 발라드 마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2도시 제다(Jeddah)의 중심에는 500년 이상 된 산호 벽돌 주택들이 히자즈 문화양식으로 지어진 구시가, 알 발라드(Al-Balad)가 있다. 구시가지에 대한 관심이 최근 몇 년 동안 높아지고 있으며, ‘라와신’(Rawashin)으로 불리는 돌출형 발코니 등 고유한 역사와 건축 양식을 보존하기 위해 보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전설에는 알 발라드가 ‘이브의 안식처’로 알려져 있다.

제다의 고풍스러운 사원

▶히마 문화 지역= 사우디 아라비아의 남서쪽 산악 지대에 있는 히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벽화 단지 중 하나이다. 고대 무역로를 따라 위치한 히마는 아랍어, 그리스어, 타무딕(Thamudic) 및 무스나드(Musnad) 등 다양한 언어로 된 비문이 바위 표면에 새겨진 34개의 고고학 유적지로 구성되어 있다. 사냥, 동물군, 동물군을 묘사한 조각품은 선사시대 이후 이 지역에 거주했던 다양한 문화와 민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타임캡슐이다.

최근 복원된 디리야 옛거리

▶알 투레이프, 디리야= 디리야(Diriyah)는 15세기에 설립된 알 사우드 왕가의 본향인 알 투라이프(Al Turaif)의 거점이다. 나즈디(Najdi) 스타일의 건축 양식으로 설계된 흙벽돌 집의 잔해와 이 지역의 역사는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때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온 여행자와 상인들의 무역로, 순례길, 만남의 장소였다.

디리야 살와궁

▶알 아사 오아시스= 알 아사(Al Ahsa)는 사막 오아시스의 원형으로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형 오아시스로 등재됐다. 온천과 냉천에서 유서 깊은 모스크와 탁 트인 전경에 이르기까지 6000년 된 이 오아시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고고학 및 생태적 특징의 축소판으로 평가된다.

사우디 암각화

▶알 하일 지역의 암각화= 우박까지 내리는 사우디 북부 자바(Jabbah) 지역에 들어서면 사막 한가운데 고대 암벽화가 여행자들을 둘러싼다. 이곳 자발 움 신만(Jabal Umm Sinman)은 적어도 7000년에서 9000년 전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암석 비문을 자랑한다. 중동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석기 시대 암벽화의 본거지인 다양한 비문과 암각화는 과거 인간 활동, 의복, 동물 및 무기를 보여준다.

알울라 거대 석묘

▶헤그라, 알울라=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알 울라 지역의 사막 깊숙이 위치한 헤그라는 서기 1세기에 이 지역에 정착한 나바테아 부족의 잃어버린 문명의 고대 무덤이 있는 곳이다. 신비한 기암괴석 파노라마 속에, 131개의 거대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과 사암 노두에 조각된 장식용 파사드를 볼 수 있다.

■한국 여행기자 첫 사우디탐방 글 순서 ▶2022년 12월21일자 [칼럼] 사우디의 재발견, 클릭 ‘새로고침’ ①사우디에 이런 면이? 진짜 우정, 여행교류는 ‘제3 중동붐’ ②정(情) 문화 ‘하파와’..8000㎞ 거리 韓-사우디 많이 닮았다 ③리야드, 제대로 즐기기, 블루바드·킹덤센터·옛도성 3색 매력 ▶12월27일 ④신비의 사우디 알울라..“어서와, 우리집은 처음이지?” ⑤사우디의 세계유산들..제다 알발라드, 최대 암각화군 ⑥함께 가는 韓-사우디, 왕세자·공주·원희·루디의 꿈 ▶2023년 1월3일 ⑦사우디 산호초 구경, 난파선 다이빙..홍해레저의 메카는? ⑧사우디 여성들 한국인 밝히자 “꺄르르, 와~” 우정 표현 ▶1월4일 ⑨사우디 최고 여행지, 제다 알발라드 정밀 탐방기 ⑩석유붐에 쇠락한 알발라드, 非무슬림 묘지의 애상 ⑪제다 고택 내부 3㎞ 쇼생크탈출로, 당황한 예비신부 ▶1월10일 ⑫빗장 푼 성지 메디나, 힐링 여행지 같은 활기 ⑬메디나 성지 면세, 건강 성수..근엄해도 명랑했다 ⑭‘홍해의 공주’ 제다, 볼거리·놀거리 팔방 미인 ⑮사우디 캅사·램, 침샘 자극, 치킨은 한국과 경쟁? ▶지면기사 인터넷판 〈2022년 12월27일자〉 ▷대자연이 감싼 알울라...오아시스 품은 문명을 만나다 ▷사막 도시에 꽃 피울 K-문화관광...확장·진화하는 한-사우디 교류 〈2023년 1월10일자〉 ▷빗장 열린 성지, 부활하는 히자즈 문명 ▷물위의 모스크-312m 분수-일품요리들...제다 가이어(제다는 다르다) ▶포토뉴스 사우디= 수시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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