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독크린텍, ‘뇌 먹는 아메바’ 국내 감염 확인에 12%대↑

이정현 2022. 12.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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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필터제조 기업인 한독크린텍(256150)이 수혜주로 부각돼 강세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뒤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 응급이송된 환자의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한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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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필터제조 기업인 한독크린텍(256150)이 수혜주로 부각돼 강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한독크린텍은 전거래일 대비 12.30%(1010원) 오른 9220원에 거래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뒤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 응급이송된 환자의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한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태국에 4개월간 체류한 50대 남성으로, 지난 10일 귀국 당일부터 증상이 시작돼 다음 날인 11일 응급실로 이송됐고, 10일 후인 지난 21일 사망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감염시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충으로, 전 세계 호수, 강, 온천 등 민물과 토양에서 발견된다. 감염 사례는 드물지만 증상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이라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린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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