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바다’ 김해시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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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20일(화),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김해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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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20일(화),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김해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3국은 내년 한국 전주시에서 열릴 예정인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3국의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 발표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2012년 상해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2014년부터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 교류하고 있다. 2023년 문화도시는 전주, 시즈오카현, 청두·메이저우이다.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는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동아시아 국제조각대전, 동아시아 문자 특별전, 동아시아 아동극 축제, 동아시아 청소년 환경축제 등 다양한 문화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김해시는 지역 고유의 매력적인 역사와 문화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선정한 각 문화도시와의 문화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해 동아시아 상생과 화합의 대표사례가 되고 지역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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