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4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

이수정 기자 2022. 12. 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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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냉면 밀키트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조주활 옥류관면옥 대표 등 6명을 올 4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

경영혁신·기술 및 연구개발·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자 중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 대표자를 선정한다.

두 번째 소상인 부문으로는 조주활 옥류관면옥 대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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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주활 옥류관면옥 대표 등 6명

[서울=뉴시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26일 2022년 4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자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2022.1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냉면 밀키트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조주활 옥류관면옥 대표 등 6명을 올 4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

소진공은 지난 26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이달의 소상공인'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한 올해 첫 시행 사업이다. 경영혁신·기술 및 연구개발·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자 중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 대표자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그동안 분야별 1명씩 2·3분기 총 6명 선정되었고 이번 4분기에는 분야별 2명씩 확대 선정됐다.

소상인 부문으로 정세훈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대표가 선정됐다. 정 대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비대면 배달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덕분에 경쟁력 있는 밀키트 상품을 전국 확대 판매해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소상인 부문으로는 조주활 옥류관면옥 대표가 선정됐다. 조 대표는 가게만의 특징을 살린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공인 부문으로는 신지운 케이에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신 대표이사는 우수한 품질의 패키징 개발을 통해 운송장비 분야에서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전KPS·삼성전자·포스코 등에서 기술이전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공로로 수상했다.

두 번째 소공인 부문으로 선정된 견두헌 케이저 대표는 음악가·기획사 계약 및 음반을 선행 발매하는 초기인프라 구축 전략을 시도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저작권안심 인증을 선제적으로 취득하는 등 경영 혁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으로 이명근 태양상사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박대 등 벌크형 상품에 대한 소분 판매 전략으로 소매고객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도록 다변화해 경영 혁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전통시장 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전재경 한밭식당 대표는 전통시장 내의 주력상품인 어리굴젓 소비를 촉진시키고 상품 차별화를 위한 어리굴젓 삼합 레시피 개발해 상품 판매 활성화를 이룬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경영·기술혁신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소상공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마지막 '이달의 소상공인'은 규모를 2배 확대해 6인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소상공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과를 확산하고 소상공인 분들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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