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FW 각포, PSV 떠나 리버풀로 이적… 이적료 총액 5,000만 파운드

김태석 기자 2022. 12.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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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코디 각포가 리버풀에 입단했다.

각포의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은 리버풀과 각포의 이적과 관련한 협상에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잉글랜드에 넘어가있는 각포는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 후 문제가 없을 경우 리버풀의 일원이 된다.

각포는 디오고 조타, 루이스 디아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부상자가 많은 리버풀 공격진에서 한동안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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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코디 각포가 리버풀에 입단했다.

각포의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은 리버풀과 각포의 이적과 관련한 협상에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잉글랜드에 넘어가있는 각포는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 후 문제가 없을 경우 리버풀의 일원이 된다. PSV는 "기록적인 이적"이라며 리버풀로부터 받은 이적료에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인데,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3,700만 파운드(한화 약 568억 원)에 옵션 1,300만 파운드(약 19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각포는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오렌지 군단'의 왼쪽 날개로 맹활약했다. 대회에서 세 골을 넣으며 네덜란드의 토너먼트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각포는 지난 2018년 2월 PSV 에인트호번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2018-2019시즌 후반기부터 프로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돌연 떠나버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타깃으로 전해졌으나, 라이벌인 리버풀로 발걸음을 옮기게 됐다. 각포는 디오고 조타, 루이스 디아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부상자가 많은 리버풀 공격진에서 한동안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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