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요르단 로케이션 제작기 영상…황정민 "여기서 찍는 이유 있다"

조은애 기자 2022. 12. 27.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교섭'의 촬영 현장은 어땠을까.

27일 '교섭' 측은 치열했던 촬영 과정과 배우, 제작진의 열정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비행기를 직접 공수해야했던 공항, 쨍한 햇빛의 사막까지 코로나팬데믹 초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요르단 곳곳에서 진행된 촬영은 제작진의 극 중 교섭 작전을 방불케 하는 고군분투로 마침내 성공할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교섭'의 촬영 현장은 어땠을까.

27일 '교섭' 측은 치열했던 촬영 과정과 배우, 제작진의 열정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이국적이면서도 낯선 혼돈의 땅, 아프가니스탄을 스크린에 펼쳐보여야했던 임순례 감독은 "레퍼런스를 굉장히 많이 준비해서 이것들을 구현해내는 데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비행기를 직접 공수해야했던 공항, 쨍한 햇빛의 사막까지 코로나팬데믹 초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요르단 곳곳에서 진행된 촬영은 제작진의 극 중 교섭 작전을 방불케 하는 고군분투로 마침내 성공할 수 있었다.

"제일 힘들었던 건 사막의 더위"라고 전한 임순례 감독의 말처럼, 40도가 훌쩍 넘는 더위 탓에 차량의 엔진이 과열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배우, 스태프들의 끈끈한 팀워크로 극복할 수 있었다.

재호 역을 맡은 황정민이 "분명 이 영화에는 여기서 찍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듯, 여러가지 악조건을 딛고 담아낸 '교섭' 속 광활하고 이국적인 풍광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섭'은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