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리버풀 소속으로 EPL 50-50 달성… 제라드 이어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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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소속으로 통산 50득점-50도움을 달성했다.
살라는 EPL 통산 127득점과 51득점, 특히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25골과 50어시스트를 남겼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 선수 중에서 EPL 통산 50득점과 50도움을 달성한 건 스티븐 제라드(120골 92어시스트)에 이어 살라가 역대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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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소속으로 통산 50득점-50도움을 달성했다.
살라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원정경기에서 1득점과 1도움을 남겼다. 살라의 올 시즌 EPL 7호 골(공동 7위)과 4호 어시스트(공동 8위). 살라를 앞세운 리버풀은 애스턴 빌라를 3-1로 누르고 7승 4무 4패(승점 25)로 6위에 자리했다.
살라는 EPL 통산 127득점과 51득점, 특히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25골과 50어시스트를 남겼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 선수 중에서 EPL 통산 50득점과 50도움을 달성한 건 스티븐 제라드(120골 92어시스트)에 이어 살라가 역대 2번째다.
살라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앤드루 로버트슨이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로 패스를 건넸고, 살라가 문전에서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한 로버트슨은 개인 통산 EPL 54번째 도움을 작성, EPL 역대 수비수 중 이 부문 최다 1위에 올랐다.
살라는 1-0으로 앞선 전반 37분엔 버질 판데이크의 결승골을 도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살라가 판데이크에게 패스, 판데이크는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2-0이던 후반 14분 애스턴 빌라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6분 스테판 바이체티치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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