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中 자회사 DKCA 지분 매각 계약…”M&A 자금 확보·파트너십 구축”

황재희 기자 2022. 12. 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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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은 해외 종속기업 곤산대경기차배건유한공사(이하 DKCA) 지분 매각 계약이 체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엠투엔 관계자는 "회사의 기존 유동성 자금과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신규 사업 진출과 중국 협력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DKCA는 벤츠, BMW 등 유럽의 세계적 명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 납품할 정도의 능력을 갖췄음에도 중국 내 외자 기업이라는 이유로 급성장하는 중국 내 전기차 시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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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 판매 중국 기업에 매각

(사진=엠투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엠투엔은 해외 종속기업 곤산대경기차배건유한공사(이하 DKCA) 지분 매각 계약이 체결됐다고 27일 밝혔다.

DKCA는 자동차 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국 법인이다. 지분 매수자는 중국 강서성 남창시에 소재한 남창공공전장 유한공사이며, 전기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제조 판매하는 중국 기업이다.

엠투엔은 이번 계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DKCA 지분 70.59% 중 51.59% 지분을 남창공공전장 유한공사에 약 50억원 규모로 매각하고, 남은 19%의 지분을 보유한다.

엠투엔은 이번 지분 매각 목적이 유동성 확보 및 중국 내 전기자동차 시장 파트너십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해 사업 확장 및 M&A(인수합병)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또 다른 M&A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DKCA 지분 매각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M&A가 가속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엠투엔 관계자는 “회사의 기존 유동성 자금과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신규 사업 진출과 중국 협력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DKCA는 벤츠, BMW 등 유럽의 세계적 명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 납품할 정도의 능력을 갖췄음에도 중국 내 외자 기업이라는 이유로 급성장하는 중국 내 전기차 시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분 매각으로 DKCA는 성공적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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