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입국자 시설격리 폐지에 항공주 강세

홍유담 2022. 12. 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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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한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 항공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별도 격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일정 기간 재택 격리 또는 건강 모니터링만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정부 규정상 해외발 입국자는 5일 시설격리, 3일 자가격리 등 8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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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국이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한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 항공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4% 오른 2천585원에 형성됐다.

제주항공(3.23%), 아시아나항공(2.87%), 에어부산(2.76%), 대한항공(1.03%) 등도 오름세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내달 8일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별도 격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일정 기간 재택 격리 또는 건강 모니터링만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정부 규정상 해외발 입국자는 5일 시설격리, 3일 자가격리 등 8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한편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기업결합심사에서 결합을 승인한 것도 두 종목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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