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안방인 줄" "잡채밥도 판다"…영화관서 '초장'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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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팝콘, 나초 등 많은 음식을 먹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극장에서 회를 먹는 관객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올라오면서 영화관 내 취식,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토론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 관객이 상영시간 내내 포장해온 회를 먹는 바람에 극장에는 초장 냄새가 진동했고, 영화에도 몰입하지 못했다고 A 씨는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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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팝콘, 나초 등 많은 음식을 먹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까지 먹어도 될까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극장에서 회를 먹는 관객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올라오면서 영화관 내 취식,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토론까지 벌어졌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서울 강남의 한 대형 영화관에서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을 봤다는 A 씨.
좋은 영상과 음향시설을 갖춘 곳에다 주말이라 평소보다 9천 원가량 더 비싼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보았다고 해요.
그런데 바로 앞 관객이 상영시간 내내 포장해온 회를 먹는 바람에 극장에는 초장 냄새가 진동했고, 영화에도 몰입하지 못했다고 A 씨는 토로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했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영화관에 방문한 건데 환불받아야 한다', '영화관이 자체적으로 일부 음식을 제한하는 규정을 둬야 한다' 등 A 씨에 공감하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요즘 영화관에선 잡채밥도 판다', '영화 보는데 방해만 안 되면 뭘 먹든 괜찮지 않느냐' 등의 반박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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