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된 '제로 슈거' 소주…하이트진로도 진로 리뉴얼

양미영 2022. 12. 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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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도 당류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 슈거' 소주 열풍에 합류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를 '제로 슈거' 콘셉트로 리뉴얼 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로 슈거' 콘셉트의 리뉴얼 제품은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하이트진로의 98년 양조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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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16도로 낮추고 깔끔한 목넘김 강조

하이트진로도 당류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 슈거' 소주 열풍에 합류했다. MZ 소비자들을 겨냥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기존 진로 소주를 아예 리뉴얼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를 '제로 슈거' 콘셉트로 리뉴얼 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오는 1월 9일 출시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로 슈거' 콘셉트의 리뉴얼 제품은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하이트진로의 98년 양조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며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1월~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약 5% 증가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4억병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셈으로 매년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주 원조로서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리딩하기 위해 진로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이슬과 함께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돋움 하고자 지속적으로 세대와 소통하고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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