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뽑혔다’ 돈치치·시아캄, 10주 차 이주의 선수 선정[NBA]

김하영 기자 2022. 12.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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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시아캄(왼쪽)과 루카 돈치치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USA Today 제공



루카 돈치치(23·댈러스 매버릭스)와 파스칼 시아캄(28·토론토 랩터스)이 최고의 일주일을 보냈다.

NBA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10주 차(12.20~26일)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서부 콘퍼런스에는 돈치치가 뽑혔고 동부 콘퍼런스에는 시아캄이 선정됐다.

돈치치는 통산 8번째 수상이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가 됐다. 그는 해당 기간 4경기에 나와 3승 1패로 팀을 이끌었고 평균 36.8분 출전 31.5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2.3스틸 야투 성공률 49.4% 3점 성공률 42.9%(7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1.8%(11개 시도)로 맹활약했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제외한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시즌 출발이 더뎠다. 그런데도 돈치치의 활약은 꾸준했고, 결국 팀을 서부 콘퍼러스 8위에 올려놓았다. 그는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과 함께 MVP 후보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시아캄도 역시 이주의 선수에 이번 시즌 처음이자 통산 5번째로 수상했다. 그는 10주 차에서 3경기에 출전해 나와 2승 1패를 챙겼고 평균 43.6분 38.7득점 10.3리바운드 7.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2.7% 3점 성공률 36.8%(6.3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3.8%(12.3개 시도)로 맹활약했다.

게다가 시아캄이 무너뜨린 팀은 각각 8연승과 5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렸던 뉴욕 닉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였다. 특히 시아캄은 뉴욕과의 경기에서 52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8%(17/25) 자유투 성공률 88.9%(16/18)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한편 이들에게 밀려 아쉽게 이주의 선수에 선발되지 못한 선수들이 존재했다.

서부 콘퍼런스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요키치, 라우리 마카넨(유타) 그리고 C.J. 매컬럼(포틀랜드)이 뽑혔다.

동부 콘퍼런스는 재럿 앨런(클리블랜드), 더마 드로잔과 잭 라빈(시카고),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프란츠 바그너(올랜도) 그리고 트레이 영(애틀랜타)이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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