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에 입힌 댄스팝·발라드…국립국악원, 생활음악 앨범

강진아 기자 2022. 12. 27.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국악원이 '생활음악 22집' 싱글 앨범을 30일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앨범은 전통 악곡(가사·민요·잡가·단가 등)에 댄스팝, 발라드, 일렉트로닉, 시티팝, 뭄바톤 등 대중음악을 입혀 생활음악으로 탄생했다.

3~4월에 발매되는 나머지 두 개 앨범도 대중 음악인들과 협업해 전통악곡을 재해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국립국악원 생활음악22집 PART 1 커버.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2.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국악원이 '생활음악 22집' 싱글 앨범을 30일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앨범은 전통 악곡(가사·민요·잡가·단가 등)에 댄스팝, 발라드, 일렉트로닉, 시티팝, 뭄바톤 등 대중음악을 입혀 생활음악으로 탄생했다.

이춘희(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방수미(소리꾼), 김준수(소리꾼), 박진희(가객) 등 간판급 국악인들을 비롯해 이한철(가수), 이지수(음악감독), 김진환(음악감독) 등 실력파 대중음악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오는 30일에 첫 발매되는 '생활음악 시리즈 22집; 파트Ⅰ'에는 5곡이 수록됐다. '동짓달'은 박진희의 맑은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고, '육자배기'는 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합주에 방수미 명창의 구성진 목소리가 더해졌다. '꿈이로다(흥타령)'와 '사철가'는 김준수의 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내년 2월3일에는 싸름타령, 이야홍타령, 매화타령, 배꽃타령에 다양한 비트와 대중적 선율을 가미한 파트Ⅱ가 발매된다. 특히 매화타령은 이춘희 명창이 원곡의 밝고 유장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더해 전통과 팝을 결합했다.

3~4월에 발매되는 나머지 두 개 앨범도 대중 음악인들과 협업해 전통악곡을 재해석한다. 한경록(크라잉넛), 조지 디 블루(음악 프로듀서), 이승민(작사가) 등이 앨범 제작에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