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외인·기관 매수에 2330선 회복

김소연 2022. 12. 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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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 지수가 232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2330선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327.52포인트로 전 거래일(2317.14)보다 10.38포인트(0.45%)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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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 앞두고 기관 매수세 유입
대부분 업종 상승…시총 상위주 오름세
네이버·카카오·LG화학 등 1% 이상 강세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가 232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2330선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8포인트(0.74%) 오른 2334.2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27.52포인트로 전 거래일(2317.14)보다 10.38포인트(0.45%) 상승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인 대주주 요건 회피를 위한 일시적인 매도 물량 증가 등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금일은 내년도 배당금을 받기위한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음식료 등 전통적인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한 단기 배당투자 전략 성격의 매수세가 금일 국내 증시 하단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팔자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61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다. 외국인이 59억원어치, 기관은 56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406억원), 연기금등(110억원), 투신(34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화학, 운수창고, 서비스업, 기계, 의약품, 비금속광물, 제조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업, 전기가스업, 통시업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의 업종은 1% 미만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NAVER(035420)와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가 1% 이상 강세다.

이어 삼성SDI(006400), 기아(000270), KB금융(105560), POSCO홀딩스(00549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005930), 셀트리온(06827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대부분이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물산(028260)이 1% 미만 소폭 내림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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