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사랑해 줘”...서인영, 내년 2월 결혼 발표[종합]

서인영. 사진| 소리바다

가수 서인영(38)이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인영은 내년 2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연상의 사업가다.

서인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그럼에도 많은 축하를 보내주신 팬분들과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나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 너무 늦지 않게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뵙겠다. 날이 많이 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활동도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이로써 서인영은 쥬얼리 2기 멤버 중 마지막으로 결혼한다. 박정아는 2016년 결혼, 조민아는 2020년 결혼 후 이혼, 이지현은 2017년 재혼한 바 있다.

서인영의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2세도 기대할게요.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라요”, “늘 응원할게요. 꽃길만 걸으세요” 등 축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2002년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데뷔한 서인영은 쥬얼리의 전성기를 이끌며 활약했다. 2008년 쥬얼리 3기 개편 후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주목받았다.

또 서인영은 ‘신데렐라’, ‘못된 여자’ 등 다수의 솔로곡을 히트시키며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여성 솔로 대표 주자로 이름을 날렸으며 지금도 방송 및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