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 스타’ 장선, tvN ‘유세풍 2’로 TV 드라마 데뷔
하경헌 기자 2022. 12. 27. 09:04
배우 장선이 tvN 새 수목극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2’에 합류해 TV 드라마에 데뷔한다.
장선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27일 장선의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2’ 출연소식을 알렸다.
드라마는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아픔의 원인까지 치료하는 심의 3인방의 활약을 그린다. 극 중 계수의원의 심의들은 매회 행복 처방전을 선사하며 ‘힐링 사극’의 진가를 보였다.
한양으로 무대를 옮기는 두 번째 시즌에서 장선은 정상궁 역을 맡는다.
장선이 분하는 정상궁은 자애롭고 단아하면서도 심지가 굳은 인물로 옹주 이서이(우다비)에게 온갖 정을 마다하지 않는 보모상궁이다. 동시에 젊은 시절 내의원 계지한(김상경)을 알고 있는 사람이며 그가 궁을 떠나게 된 계기가 됐던 여인이다.
장선은 영화 ‘소통과 거짓말’고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올해의 배우상을 받으며 독립영화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섰다. 연극으로 오랜 경력을 다진 그는 독립영화로 나아간 후 매 작품 넓은 스펙트럼과 뚜렷한 연기관, 빼어난 몰입력을 보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장선은 TV 드라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장선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극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2’는 내년 1월1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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