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폭설에 문 두드린 한국인 관광객…집 내어준 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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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로 관광을 갔다가 눈 속에 갇힌 한국인들이 잊을 수 없는 성탄 주말을 보낸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한국인 관광객 9명을 태운 승합차가 워싱턴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중 뉴욕주 윌리엄즈빌에서 도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발이 묶인 이들은 삽을 빌리기 위해 주변 한 주택 문을 두드렸고, 집주인인 캠파냐 씨 부부는 삽을 빌려주는 대신 9명의 한국 관광객들을 집안으로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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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로 관광을 갔다가 눈 속에 갇힌 한국인들이 잊을 수 없는 성탄 주말을 보낸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한국인 관광객 9명을 태운 승합차가 워싱턴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중 뉴욕주 윌리엄즈빌에서 도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뉴욕주에는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1m가 넘는 눈이 내린 상황이었는데요.
발이 묶인 이들은 삽을 빌리기 위해 주변 한 주택 문을 두드렸고, 집주인인 캠파냐 씨 부부는 삽을 빌려주는 대신 9명의 한국 관광객들을 집안으로 안내했습니다.
놀랍게도 집에는 김치와 전기밥솥은 물론 간장, 고추장, 참기름 같은 온갖 한식 재료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캠파냐씨 부부, K-푸드 팬이었던 겁니다.
이들은 함께 제육볶음 등 한식을 만들어 먹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캠파냐 씨는 예상치 못한 손님들의 방문에 대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국에 가보고 싶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알렉산더 캠파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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