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테크, 대동세라믹에 1.6MW급 환경부 지원사업 태양광 준공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2. 12.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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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원사업 1.6MW급 자가 소비용 태양광발전소 완공
배출권 할당 지정기업 온실가스 저감 설비 설치비 중소기업에 70% 지원
< 사진 설명 : ㈜대동세라믹 세종 공장 위 1.6MW급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소 모습 / 사진 제공 : 솔라테크 제공 >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업 솔라테크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타일 제조 전문기업 ㈜대동세라믹 세종 공장 지붕 위 1.6MW급 자가 소비용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생산된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우선적으로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적으로 도입하는 추세이다.

대동세라믹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타일제조업체인 대동산업㈜의 관계사로서 최고급 포셀린 타일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환경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전통 세라믹, 저온소성 소재, 초경량 고강도 유리용기와 같은 친환경 소재 제조 기술 및 공정 기술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며 탄소 저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동세라믹은 이번 탄소중립 설비 설치를 통해 연간 2146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 약 2.6억원의 전기 요금을 절감하고 약 98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보다 직접적으로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하여 배출권거래제 할당 기업을 대상으로 중견기업은 50%, 중소기업은 70%까지 투자비를 지원하는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이다. 내년 2023년도 지원 규모는 1313억원으로 올해 대비 45.2% 증가했다.

솔라테크 강일구 대표는 “에너지 코디네이터가 기업의 전력 사용을 분석하여 보다 경제적이고 손쉽게 탄소 감축 및 RE100을 이행할 수 있는 종합적인 솔루션과 방안을 제시하고 시스템화하고 있다”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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